■ 수록 문헌
연도 | 문헌 | 핵심 내용 |
2011 | 새마을운동을 이용한 아시아 국제개발협력 (임형백) | 8단계 전략 제시: 통합관리 추진체계, 개발모델화·ODA 적용, 현지화, 신뢰구축, 개발협력 안착화, 산업발전단계별 협력체계, 인적 네트워크, 민주주의 지원. 민주화를 도외시한 경제성장 원조는 회피해야 한다고 명시 |
2012 |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형 국제개발협력 모델 모색 (윤순갑) | '원조의 덫–원조피로' 악순환 구조 탈피의 대안으로 새마을운동형 모델 제시. 개도국 인구 70% 이상, 빈곤인구 90% 이상이 농촌 거주라는 점에서 농촌 개발협력의 우선성 강조 |
2014 | 글로벌새마을운동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적용성에 관한 연구 (김한양) | 국제협력 담당 공무원 설문조사. 적용 가능성에 대체로 긍정적이나 구체적·체계적·전문적 추진체계 확립이 선결과제 |
2014 |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추진실태와 정책과제 | 국제화 추진 실태 진단과 정책과제 도출 [서지 기준] |
2014 | 새마을운동의 원형과 변형: 라오스·캄보디아 사례 (박세나, 석사학위논문) | 정책구성요소(정책목표·주체의 역할과 관계·정부 관리전략)로 원형을 재구성한 뒤, ESCAP·새마을운동중앙회·KOICA 3개 주체의 라오스·캄보디아 사업과 대조. '무엇이 원형이고 무엇을 이전할 것인가'에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이전이 진행된다는 문제 제기 |
2015 | 새마을운동 ODA 현황과 전망 (김성규, KOICA) | 몽골 등 지자체·중앙회 집중지원 지역과 KOICA 농촌개발사업 사례 분석. 포괄성·지속가능성 측면의 강점과 확대방안 제시 |
2015 | 새마을운동과 글로벌 새마을운동: 역사적 고유성과 보편성 (네모토 마사쯔구) | 과거 새마을운동의 효과와 한계를 재확인하여 지속가능성, 역사적 공평성, 지역 이미지 전략의 중요성 도출 |
2015 | 한국의 국제농촌개발협력과 새마을운동: 전수가능성과 한계 (김경량·Abafita) | 1948년 이후 농지개혁이 소득 평준화와 농촌인구 균형에 기여해 새마을운동의 도약 발판이 되었음을 지적. 이 선행조건이 없는 개도국에의 전수 한계를 함의 |
2016 | 개도국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 (허장·이윤정, KREI) | 2016년 정부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방안' 5대 중점과제 분석. ODA 개념 명확화, 국가별 맞춤전략, 사업절차 개선, 추진체계 정비, 파트너십 강화. '새마을 농촌개발 방식(Saemaul Rural Development Approach)'으로의 추상화 필요성 제기 |
2016 |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이론적 함의 |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이론적 기반과 함의 검토 [서지 기준] |
2017 | 국제개발협력에 적용된 새마을운동의 문제와 과제 (임형백) | 가장 비판적인 자기성찰. 자기도취적 고립과 거짓된 우월감에는 미래가 없다고 단언하며 5대 해법 제시: 핵심원리와 수단의 구분, 수원국 지역연구, 수원국 경제발전단계 고려, 결과 평가, SDGs와의 연계 |
2022 | 새마을국제개발의 공공외교 적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서영화·이정주) | 한국 공공외교 기본계획의 문화적·지식적·정책적 3전략을 준거로 새마을국제개발의 소프트파워 자산 분석. 한국형 공공외교 모델 수립 제안 |
- | 새마을운동 ODA 사업의 논리모형 탐색 (이양수) | 투입–활동–산출–성과–목표의 논리모형과 사업기획매트릭스(PDM) 개발. 통일된 추진논리 없이 진행되던 ODA 농촌종합개발사업의 표준 관리·평가 틀 제시 |
- | 새마을운동과 ODA (초고) | 재건국민운동에서 새마을운동으로의 전개, 유신체제와의 시기적 중첩, 서구식 지역사회개발 비판에서의 출발 등을 정리하고 전후 원조 패러다임 변화와 연결 |
- | SDGs vs SDGs (비교표) | UN 지속가능개발목표 17개와 최외출 교수가 유네스코 등재 새마을운동기록물을 기반으로 분류한 새마을개발목표(Saemaul Development Goals) 11개의 대응표 |
■ 종합 요약
15편으로 최대 분류군이며, 2009년 한국의 OECD DAC 가입과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박근혜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를 배경으로 2011–2017년에 집중적으로 생산되었다. 이는 연구 지형이 정책 수요에 강하게 반응했음을 보여준다.
논의는 세 단계로 진화한다. 1단계(2011–2014)는 '모델화와 확산'이다. 임형백(2011)의 8단계 전략, 윤순갑(2012)의 원조의 덫 탈피 논리처럼 새마을운동을 한국형 개발모델로 정식화하고 ODA에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2단계(2014–2016)는 '표준화와 절차'다. 이양수의 논리모형·PDM, KREI의 '새마을 농촌개발 방식(Saemaul Rural Development Approach)'으로의 추상화 제안처럼, 산발적 사업에 공통 기준과 평가틀을 부여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3단계(2015–2017)는 '한계 직면과 자기비판'이다.
3단계의 핵심은 세 편이다. 박세나(2014)는 '무엇이 새마을운동의 원형인가'에 대한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라오스·캄보디아로의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는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고, ESCAP·중앙회·KOICA 세 주체의 사업이 원형에서 각기 다르게 변형되었음을 실증한다. 김경량·Abafita(2015)는 1948년 이후 농지개혁이 소득 평준화를 이루어 새마을운동의 발판이 되었음을 지적하는데, 이는 토지제도 개혁이라는 선행조건이 없는 개도국에서 동일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함의를 갖는다. 임형백(2017)은 가장 직설적이다. 수원국들의 요구에 비해 한국의 준비가 부족했고 새마을운동이 정치적 편승(political bandwagon)의 대상이 되었으며, 자기도취적 고립의 거짓된 우월감에는 미래가 없다고 단언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쟁점은 '원형 대 현지화'의 긴장이다. 원형을 그대로 이전하면 1970년대 한국의 특수조건(권위주의적 행정침투력, 농지개혁, 균질한 농촌사회, 강한 교육열)이 결여된 곳에서 작동하지 않고, 지나치게 현지화하면 새마을운동이라 부를 근거가 사라진다. 허장·이윤정이 제안한 '개념·원칙·방법론의 추상화'와 임형백이 제안한 '핵심원리와 수단의 구분'은 같은 문제에 대한 두 가지 해법이다.
SDGs와의 관계는 이 군의 미래 과제다. 임형백(2017)은 새마을운동 성과를 SDGs에 연계할 것을 제안하고, 소장 자료의 「SDGs vs SDGs」 비교표는 UN의 17개 목표와 새마을개발목표(SDGs) 11개를 대응시켜 그 작업의 기초를 제공한다. 다만 동일 약어(SDGs)를 쓰는 것이 국제사회에서 혼선을 낳을 소지가 있다는 점은 검토가 필요하다. 서영화·이정주(2022)가 논의를 공공외교·소프트파워로 확장한 것은 이 군의 가장 최근 흐름이다.